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수족구병 완치 후 반듯이 알아야 할 점

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수족구병 완치 후 반듯이 알아야 할 점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우선 병에 걸린 아이가 힘들고 괴롭지만 아파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부모들은 애가 끓는 내상이 심각한 병입니다.

 

수족구병은 6~7월에 절정입니다. 환자 중 약 90%는 5세 이하 영유아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른이 걸리는 것도.감염력이 매우 강한여 어른들도 쉽게 감염되는 성가신 병이므로 수족구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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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6월 중순에 수족구병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수족구병 덥고 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수족구병에 걸리는 영유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수족구병 완치 후 반드시 해주어야 할 것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수족구병이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 手足口病) 이란?

1.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의 감염으로 손, 발, 하지,입속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수포가 손, 발, 입속에 주로 분포하여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수족구병이라고 불리며 수포는 일정하지 않고 온몸에 불규칙적이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2. 수족구병의 증상

증세는 대체로 가볍습니다. 그러나 장난 아닌 가려움증을 수반하고 입안에 물집이 잡혀버리기 때문에 밥먹는 것조차 힘들다. 그래서 참을성이 약하고 자신의 괴로움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더더욱 괴로운 병입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약 3~7mm 크기의 수포가 나타나고 수포는 대개 1주일 정도면 나아지지만,엔테로 바이러스 71 때문에 생긴 증상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심해지면 뇌막염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한마디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까지 생기므로 이 병에 걸렸다면 가능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과 가을철 사이에 유행하여 퍼지기 때문에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매년 1~2명의 영유아 사망자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습도가 올라가는 6월 부터 수족구병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습도가 1% 오를 때 수족구병 환자는 6.6% 늘어났다고 합니다.

3. 수족구병의 치료법

수족구병에는 특효약은 없습니다, 목의 통증을 줄이거나 열을 내리는 증상에 대한 대처요법이 가장 많습니다. 나머지는 안정을 취하고 낫기를 기다려야합니다. 대부분 의햑적인 치료없이도 7~10일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다만 목이나 입 속에 생긴 물집이 터져서 구내염이 되면 통증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푸딩이나 젤리 아이스, 죽, 두부 등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것을 섭취하고 오렌지 주스 등 감귤계의 음료나, 짠맛, 뜨거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병의 감염 경로는 기침과 재채기 등의 비말 감염, 접촉 감염, 감염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 언급한 손의 경구 감염과 같이 다양합니다. 

 

4. 수족구병의 예방법

1) 손발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2) 수건을 공용하지 않습니다.

3) 기침과 재채기가 나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아이들이 주로 가지고 노는 장남감들은 꼭 살균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 수족구병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변에서는 2~4주 바이러스가 배출되므로 기저귀 교환이나 배변 시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가 되어야하고 또한 목욕탕이나 수영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이용을 자제해야합니다.

 

어른들이 걸리면 수족구병에 걸리면?

 

드물게 어른이 수족구 병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수족구병에 걸리면 이건 재앙입니다. 어른이 감염된 경우에는 아이들보다 증상이 심해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요. 수족구병에 걸린 어른들의 약 30% 가량이 40도 가까운 고열에 시달리고, 게다가 손 끝까지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김으로써 1,2개월 후에 손톱이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어른의 경우는 증세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간이 아이의 배 이상 시일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려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 및 처방을 받는다면?

수족구병으로 병원에 내방하여 치료를 받는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십중팔구 항생제처방을 합니다.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병이 잘 치료가 되겠지만 문제는 항생제로 인하여 아이들의 장내 유익균들이 나쁜 병균들과 함께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후 장내에는 나쁜 균들이 유익균들보다 더 먼저 자리를 잡게 됩니다. 만약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는다면 꼭 그리고 반드시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장기간 섭취하게 해주세요.